6.25 전쟁 당시 예비검속으로 희생된 제주 북부지역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한 합동위령제가 오늘 제주시 용담동 위령제단에서 열렸습니다. 위령제에는 희생자 유족 등 천여명 이 참석해 6.25 전쟁 발발 직후 불순분자로 몰려 경찰에 연행된 뒤 제주공항 등에서 집단 학살됐던 예비검속 희생자 천여명의 넋을 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