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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불에 탄 풍력발전(자막 수정)

김찬년 기자 입력 2015-07-07 00:00:00 조회수 198

◀ANC▶ 높이 70미터가 넘는 대형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났는데 워낙 높다보니 고가사다리 차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때마침 내린 장맛비가 불을 껐는데. 화재에 속수무책인 풍력발전기들에 대한 안전점검이 필요해보입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대형 풍력 발전기 중심부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씁니다. 검은 연기는 쉴새없이 퍼져 나갑니다. 고가사다리차에서 물을 뿌려보지만 닿지 않아 소용이 없습니다. 제주시내에서 한 시간 거리의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난 건 오후 1시쯤입니다. ◀전화INT▶김수길/제주시 구좌읍(목격자) "프로펠러에 불이 붙었고 거기서 네모난 동체 있는 부분 사이에서 쭉 불이 올라오고 있었어요." 불이 난 풍력발전기는 높이 72m로, 제주도가 5년 전 20억 원을 들여 설치했으며 제주에너지공사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S/U) "불은 동력장치와 날개까지 태우고 한 시간 30분 만에 비와 바람에 의해 자체적으로 꺼졌습니다."// 바로 아래는 전깃줄도 있어 날개나 파편이 떨어질 경우에 대비해 주변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INT▶이승학/동부소방서 현장대응과장 "절단기, 전기를 일으키는 모터에서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지난 2천10년에도 대형 풍력 발전기가 불에 탄 뒤 쓰러져 인근 양식장을 덮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제주도내 풍력발전기는 87기, 40기는 건설 중입니다. 신재생에너지 붐과 함께 급증하고 있지만 잇따른 화재로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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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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