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리포트)"철거하고 원상복구 해야"

김찬년 기자 입력 2015-07-08 00:00:00 조회수 148

◀ANC▶ 최근 해안 절벽이 무너진 제주 신라호텔에 대한 안전진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호텔측이 절벽 위에 세운 휴게소 건물을 철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나왔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도내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제주도 안전관리자문단이 절벽 붕괴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추가 붕괴 위험과 휴게소 건물의 안전성을 건축과 토목, 지질 분야의 전문가들이 조사하기 위해서입니다. 호텔측이 안전진단을 맡긴 전문업체는 절벽 위의 지반이 80톤까지 견딜 수 있어 15톤인 휴게소 건물 때문에 내려 앉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해 한달동안 안전진단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SYN▶태경훈/안전진단 전문업체 상무 "사면 경사계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총 4가지 정도의 데이터 값을 얻기 위해서 지금 장비를 설치 중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전관리자문단은 안전과 경관을 위해 건물을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SYN▶ 김보영/국제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교수 "해안 절경이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에 원상복구를 해서 도민들한테 경관을 돌려 드리고, 올레코스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큰 결단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이 되거든요." ◀SYN▶조정욱/신라호텔 총지배인 "일단은 저희가 진단을 하고 있으니까. 그 결과에 따라 말씀을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서귀포시는 안전관리자문단의 의견과 호텔측의 안전진단 결과를 받아본 뒤 붕괴한 절벽의 재해위험지구 지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관광단지로 지정된 호텔 부지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할 수 없고 휴게소 건물도 강제로 철거할 수 없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ND▶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