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보 제주지방법원장이 대법원이 처음으로 공개한 대법관 후보자 27명 가운데 포함됐습니다. 김창보 법원장은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는데 대법관으로 임명될 경우 양창수 전 대법관에 이어 제주 출신으로는 두번째가 됩니다. 대법원은 오는 24일까지 후보자들에 대한 국민 의견을 홈페이지로 접수한 뒤 한 명을 선택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