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리포트)잇딴 공직비리.. 기강 해이 '심각'

김찬년 기자 입력 2015-07-22 00:00:00 조회수 159

◀ANC▶ 출.퇴근 시간을 속여 초과 근무 수당을 챙겨 온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최근 해양수산연구원에 이어 또 다시 공직 비리가 터지면서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INT▶ 공무원 20여 명이 근무하는 제주시내 한 도서관. 직원들은 지문인식기에 출.퇴근 기록을 남깁니다. 그런데, 이 도서관에 근무하지 않는 공무원들이 지난해부터 이 곳에 퇴근시간을 입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IN) 읍.면 지역 도서관이나 유적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제주시내 도서관이나 제주시청에 와서 퇴근시간을 허위로 입력한 뒤 초과근무수당을 받아간 것입니다. (CG OUT) 부서가 같으면 지문인식기가 서로 연결돼 입력이 가능한 점을 악용했습니다. ◀SYN▶도서관 관계자 "한경에 근무하다가도 제주시내 살다 보니까 책 반납 같은 거 하러 저녁에 왔다가 퇴근하면서 (찍는 거에요)"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이같은 수법으로 천300만 원의 수당을 챙긴 공무원 12명을 징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희룡 지사는 최근 감사위원회에 적발된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의 비리와 특혜의혹에 대해 엄중히 대처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SYN▶원희룡 제주도지사 "저희는 그것을 가볍게 보고 있지 않지만.. 나름대로 이 부분을 진지하게 들여다 볼 생각입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당시 해양수산연구원장이었던 제주도청 국장을 중징계하는 것은 물론 경징계를 내린 오창수 감사위원장도 비판하고 나서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