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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열대야에 부축빼기 기승

김찬년 기자 입력 2015-07-31 00:00:00 조회수 78

◀ANC▶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술에 취해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주무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른바 부축빼기로 불리는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벤치 위에서 누워 잠이 든 취객 취객이 벤치 옆에 떨어트린 스마트폰을 지나가던 학생이 주워서 달아납니다. --------------------------------- 공원 정자에서 잠을 자는 또다른 취객 옆으로 한 남성이 다가 갑니다. 이 남성은 취객의 몸을 뒤지다 적발돼 절도 미수혐의로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났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또다른 취객의 금목걸이를 훔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INT▶강영철/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 "주위를 살피면서 서서히 다가서서 주취자 상·하의 주머니를 뒤지고 있는 모습을 관제하게 되어서 112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은 두 차례나 취객의 금품을 노린 32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스마트폰을 훔친 중학생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INT▶장평원/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부축빼기 범죄는 요즘처럼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원이나 골목길, 인적이 드문 곳에서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열대야 속에 부축빼기 범죄가 잇따르자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방범용 카메라 3천 800여대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CC-TV 관제센터 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한편 야간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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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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