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에서 발생한 남성 4명의 집단자살 사건 당시 경찰이 위치 추적에 실패했다는 감사원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당시 사망자의 가족이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신고해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추적에 나섰지만 기지국 위치만 확인 돼 12시간 뒤에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성능을 개선하고 112 신고시스템을 개선하라고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청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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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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