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품 감귤 출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원산지 위반에 대한 단속도 강화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제주시 지역에서 수확된 감귤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서귀포산으로 속여 출하하는 부정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내 주요 도로에 단속원을 고정 배치해 감귤 운송차량을 추척하고 의심되는 선과장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서귀포시는 자치경찰대, 개별화물운송사업협회와 함께 4개 단속반을 편성하고, 주요 항만에서 비상품 감귤을 선박 컨테이너에 담아 출하하는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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