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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형 여객선 취항.. 선령은?

김찬년 기자 입력 2015-10-13 00:00:00 조회수 137

◀ANC▶ 최근 대형 여객선이 제주 항로에 잇따라 취항하면서 관광객 수송과 화물 수송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하지만 여객선의 선령이 대부분 20년 넘어서 임시방편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목포에서 처음 제주에 입항한 산타루치노호.. 최신식 휴게실과 선실을 갖추고 승객 천 400여 명을 태울 수 있는 2만3천톤급 여객선입니다. ◀INT▶박순진/전라남도 목포시 "비행기보다 더 편하고, 객실도 넓고 여러 가지로 좋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모든 편의시설이 다 갖춰져서 너무 좋고." 이 항로를 운항하던 다른 여객선은 야간으로 시간대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11년 동안 끊겼던 여수 항로에 만5천톤급 여객선이 취항했고 해남 항로에는 새로 건조한 쾌속선이 대체 운항하고 있습니다. ◀INT▶김종훈/ 제주도관광협회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 소장 "대형 선박이 신규로 취항하게 되면서 앞으로 제주-목포 외에도 해상관광을 이용하는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천과 부산 항로에는 여객선 대신 화물선 3척이 운항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태 이후 인천과 부산 등의 뱃길이 끊기면서 가중됐던 물류난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김경호/제주도항만물류협회장 "물류가 육지에서 제주 오는데 2,3일씩 대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당일, 자기가 요구하는 쪽으로 가도록 소화가 되지 않으냐.." 하지만 새로 취항한 대형 여객선 두 척 모두 선령이 20년인데다 나머지 여객선의 70%가 모두 20년이 지난 낡은 배입니다.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데다 선령이 만료되는 5년 안에 다시 선박을 교체해야 하는 점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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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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