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리포트)투자진흥지구 해제?

김찬년 기자 입력 2015-11-04 00:00:00 조회수 70

◀ANC▶ 부영 그룹 등 대기업들이 투자진흥지구로 세제 감면만 받고 공사는 시작도 하지 않아 논란이 돼 왔는데요. 제주도가 이런 사업장에 대해 지정 해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ANC▶ 중문 관광단지 해안에 붙어 있는 30만 제곱미터 규모의 넓은 풀밭. 부영주택이 4동의 호텔 단지를 짓겠다며 2년 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받아 토지매입에 따른 지방세 90억 원을 감면 받았습니다. 하지만 3년이 다 되어가도록 공사는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6년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을 받은 이호 유원지도 부지만 매립한 상태에서 공사가 멈췄습니다. ◀전화SYN▶제주분마 이호랜드 관계자 "유원지 제한 부분이 많이 생겼잖아요. 그런 부분도 고려하다 보니까 계약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어요." 제주도는 부영 호텔단지와 부영랜드, 부영 청소년 수련원 등 세제 감면만 받고 공사를 시작하지 않은 3곳에 대해 투자진흥지구 해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공사 의지가 없다고 판단되면 지구를 해제하겠다는 겁니다. (CG IN) 또 이호유원지 등 공사가 늦거나 멈춘 5곳에 대해서는 행정 명령을 내렸고 6개월 안에 착공하지 않으면 해제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CG OUT) ◀INT▶양기철/제주도 국제통상국장 "우리가 투자진흥지구 심의 때 기대했던 투자라든지 도민 고용, 이런 부분들이 정상적으로 이행되도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해제 절차에 들어간 부영 호텔은 아직 사업기간이 남아있어 지정 해제가 쉽지 않습니다. 또, 착공 시늉만 하며 공사를 끌어가도 마땅한 제재 방법이 없어 효과를 거둘 지는 미지수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ND▶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