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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예산 갈등 재연?

김찬년 기자 입력 2015-11-12 00:00:00 조회수 160

◀ANC▶ 도지사 퇴장 발언까지 나오며 파행을 겪었던 지난해 예산안 심사 기억 나실텐데요. 제주도가 새해 예산안을 제출해 이달 말부터 예산안 심사가 진행되는데 갈등을 막기 위해 꾸린 예산제도개혁협의체는 아무런 역할도 못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새해 예산안은 4조 천28억 원. 올해 예산보다 7.4%올랐고 3조 원 돌파 4년 만에 4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인구 유입과 건설경기 활황 등으로 지방소득세가 39%나 늘었기 때문입니다. (CG) 전체 예산 가운데는 사회복지분야가 7천8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청사 신축 등으로 일반공공행정 분야도 13%를 차지했습니다. 전기자동차 육성 산업이 포함된 산업 중소기업 분야는 작년보다 58% 늘며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INT▶김용구/제주도기획조정 실장 "국제 관광도시의 제주 가치 제고를 위한 환경 개선 및 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었고, 주민 접점 행정의 최일선인 읍면동 기능 강화 지원에도 확대를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이 예산안 심사에 들어갑니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지난해 말과 올해 추경예산에서 두 차례 예산전쟁을 치른 뒤 지난 9월 예산 갈등을 막기 위해 예산개혁협의체를 꾸렸습니다. 하지만 출범 후 2차례 회의만 열었고 아무런 성과를 거두진 못했습니다. ◀INT▶강호진/제주도예산개혁협의체 위원 "예산 개혁안을 만들어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고 그런 방침을 세웠었는데 내부적으로는, 사실상 예산개혁협의체 내용이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거죠, 예산개혁협의 자체가." (S/U) "제주도와 의회는 예산안 파행을 막기 위해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회 의원들 사이에서도 협상에 대한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어 새해 예산안 심사에서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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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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