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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만 늘리나(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7-03-15 00:00:00 조회수 163

◀ANC▶ 제주자치도 2단계 제도 개선안에 다른 지방보다 골프장을 더 많이 만들 수 있는 규정이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환경훼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잡니다. ◀END▶ ◀VCR▶ 정부는 지금까지 광역 시.도별로 임야면적의 5%까지만 골프장을 허가하도록 규제해왔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기준을 제주도가 자율적으로 정하는 내용이 2단계 제도개선안에 포함됐습니다. 제주도내 골프장 면적이 이미 임야면적의 4.9%까지 늘어나 더 이상 허가를 내줄 수 없는 포화상태가 됐기 때문입니다. 제주도 ◀INT▶ "국책사업 등 대규모 사업으로 인해서 골프장을 포함시켜달라고 하는 경우에는 지금까지 기준 자체가 다 찼기 때문에 대규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재 제주지역에 운영중이거나 건설될 예정인 골프장은 38군데, 지난 2천년까지 7군데에 불과했지만 국제자유도시 특별법으로 세금이 줄어들고, 대규모 개발 붐이 일면서 크게 늘어났습니다. 골프장이 우후죽순격으로 들어서면서 업체들도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골프장 ◀INT▶ "항공 인프라가 특별히 개선되지 않는한 관광객 내도는 한정이 되있을 거 같구요. 골프장들이 현재 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개별 골프장들의 경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빗물이 지하로 스며드는 중산간지대에 골프장이 집중된다는 점에서 환경파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환경단체 ◀INT▶ "골프장이 많이 들어서면서 이미 중산간 지역의 환경이 많이 훼손된 상태고, 이번 조치로 인해서 곶자왈과 중산간 생태계 훼손 논란이 더욱 가중될 걸로 보여집니다." (S/U) "제주도는 앞으로 조례를 만들어 골프장을 얼마나 늘릴 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조례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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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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