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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토종 '단지 무'되살린다(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7-03-21 00:00:00 조회수 125

◀ANC▶ 멸종 위기에 처한 제주의 토종채소인 '단지 무'를 되살리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주의 특산브랜드로 만들어 관광상품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인호 기잡니다. ◀END▶ ◀VCR▶ 단지처럼 동그랗게 생긴 제주의 토종채소 단지 뭅니다. 다른 지방 무보다 세,네배나 크고 단단하지만, 자라는데 걸리는 기간도 세배나 길다보니 경제성이 떨어져 지금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지난 2천 3년부터 시험포장 4천제곱미터에 단지 무를 재배하면서 우수한 품종을 가려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2,3년 더 품종을 개량한 뒤,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농촌진흥청 ◀INT▶ "다른 무와 교잡되면서 많이 퇴화된 상태다. 앞으로, 크고 단단한 단지 무의 고유한 특성을 복원해서." 단지 무보다 2배나 큰 일본의 초대형 토종 무 '사꾸라지마 다이꼰'도 우수한 품종으로 개량해 세계적인 브랜드가 됐습니다. 일본인 교수 ◀INT▶ "농민들이 스스로 크고 둥글게 만들려고 2백년동안 개량했다." 난지농업연구소는 심포지엄을 열어, 단지 무의 복원계획과 강화 순무와 여수 돌산갓 등 다른 지방 토종 채소들의 성공사례들을 소개했습니다. 강화 순무 재배 농민 ◀INT▶ "전국에서 강화 순무를 잡수려고 많이 찾아오고, 그러다보니 온 김에 강화도 관광도 하고, 강화도 토속음식도 먹고." (s/u) "경제성이 떨어져 한동안 외면받았던 제주의 토종채소가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효자 작물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mbc 뉴스 조인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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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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