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제주)FTA 감귤 1조원대 피해(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7-04-27 00:00:00 조회수 99

◀ANC▶ 한.미 FTA 협상결과에 따라 오렌지에 계절관세가 적용되더라도 협정이 발효된 뒤 15년 동안 제주의 감귤 산업이 1조원이 넘는 피해를 입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한.미 FTA의 영향으로 제주 감귤 생산액은 협정 발효 이후 15년 동안 모두 1조 천 126억원이 줄어들 것이라고 제주대 고성보 교수가 분석했습니다. 연평균 피해규모는 751억원으로 2천 5년 제주 감귤 조수입 6천억원의 12.5%입니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15년 동안 1조 4천 311억원, 연평균 954억원으로 늘어납니다. (C.G)---감귤 재배면적은 15년 만에 23%, 생산량은 22% 생산액은 27%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오렌지 수입량은 144%, 농축액 수입량은 5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C.G) 이에 따라, 2천 5년 83%였던 감귤류의 국내 자급률은 58%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성보 ◀INT▶ "떨어진 가격에다 떨어진 생산량을 곱하면 생산액이 줄어들어서 피해가 나타나고 그것이 다시 또 구조적인 악순환을 계속하게 되는 효과가.." 차우진 ◀INT▶ "정부에 피해에 대한 지원대책을 강력히 요구함과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경쟁력 강화를..." 이번 연구결과는 오렌지 수입이 미치는 영향만 반영한 것입니다. 앞으로, 제주 감귤과 비슷한 만다린류까지 수입되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