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군사기지 반대도민대책위원회는 오늘 성명을 발표하고, 해군기지 여론조사는 기지 강행을 위한 수순이라며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5년째 논란이 돼 온 중대한 사안이라는 점에 걸맞게, 결정과정도 최대한 합리성과 민주성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하며, 지역주민 여론조사를 들러리로 세운 채, 도민 천 500명의 답변으로 결정하겠다는 것은 얕은 꼼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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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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