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의 강우량은 늘었지만, 백록담이 바닥을 드러내는 날은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한라산의 강우량은 4천 290밀리미터로 전년보다 30% 증가했으나 백록담 담수가 마른 날이 56일로 전년보다 51% 많아졌습니다. 한라산연구소는 백록담 주변에서 흘러내린 흙이 바닥에 쌓이면서 물이 빨리 빠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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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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