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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전연구원 10년(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7-05-07 00:00:00 조회수 17

◀ANC▶ 제주발전연구원이 오늘로 개원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제주도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잡는데는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정치적 중립과 운영의 독립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97년 제주지역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는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으로 출범한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인력은 개원 당시 7명에서 14명으로 두배로 늘었고, 연구 실적도 11건에서 지난해에는 45건으로 네배로 늘었습니다. 경제와 사회, 관광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연구 영역을 넓혀왔고, 앞으로 특별자치도의 핵심산업과 한.미 FTA의 대응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고부언 ◀INT▶ "앞으로 10년, 20년 뒤에 제주도가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를 찾아내는데 집중할 것이다." 하지만, 연구인력만 170명이나 되는 경기도 등 다른 지방과 비교하면 인력과 실적, 예산 등 모든 면에서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규모입니다. 특히, 예산의 75%를 제주도가 지원하는데다, 주로 제주도가 맡긴 과제를 연구하다보니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받고 있습니다. 학문적인 연구가 제주도의 정책을 합리화하는데 이용된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일부 인사들이 현직 지사의 TV 토론회 준비에 참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규배 ◀INT▶ "관변 연구기관으로 전락하고 있는데 대한 비판내용" (s/u) "개원 10년을 맞은 제주발전연구원이 도민들의 진정한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기반과 함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연구여건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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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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