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도내 해수욕장이 오늘 일제히 개장했습니다. 여름을 기다렸던 피서객들은 흐린 가운데도 해수욕장을 찾아 후텁지근한 장마 더위를 식혔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초 여름 바다 속으로 성급한 피서객들이 뛰어들었습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올 여름 첫번째 물놀이를 즐깁니다. 간간히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남보다 일찍 여름을 맞으려는 피서객들이 이어졌습니다. 어린이 ◀INT▶ "바다에서 물놀이도 하고, 모래도 쌓고 재미있어요." 관광객 ◀INT▶ "차가울 줄 알았는데 들어가보니 물도 따뜻하고 좋아요." (s/u) "도내 해수욕장들은 다음달 말까지 두달동안 문을 열고, 전국에서 몰려든 피서객을 맞이하게 됩니다." 올 여름 제주도내 지정 해수욕장 10군데의 피서객 유치 목표는 88만명, 지난해의 84만명보다 5%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과 상인들은 올해는 고질적인 바가지 요금을 없애겠다며,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장 ◀INT▶ "지난해까지는 계절음식점을 개인에게 맡겼지만, 올해부터는 청년회와 부녀회에서 관리해서." 해수욕장들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열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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