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자치도 교육감 후보들의 공약을 점검하는 순서, 오늘은 마지막으로 학교 급식과 장애학생 교육정책을 조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현재, 제주지역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급식비로 한끼에 천 500원에서 2천원을 학교에 내야 합니다. 신영근 후보는 이같은 급식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강조합니다. 신영근 ◀ＩＮＴ▶ "소외받는 계층도 전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서 벽지에는 전액 지원하고, 농어촌 학생들에게는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c/g) 신영근 후보는 비만과 저체중 등 체질에 맞는 맞춤형 급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급식시설 현대화 4개년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제주지역에서 친환경 농산물로 급식을 하는 학교는 올해 70%에서 2천 10년에는 100%로 늘어나게 됩니다. 양성언 후보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만들고 급식재료를 공동구매해 친환경 급식을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합니다. 양성언 ◀ＩＮＴ▶ "학생들이 건강해지고 농가는 소득을 얻고 이러한 점에서 친환경 급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에서." (c/g) 양성언 후보는 학교별로 비만극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급식 시설 진단팀을 운영하겠다는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신영근 후보는 장애 어린이에 대한 학비 지원액을 늘리고, 치료전담교사를 늘리겠다고 공약했고, 양성언 후보는 특수학교와 일반 학교의 2중 등록을 허용하고, 특수학교에 학년을 없애 개인 별로 지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