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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농자재값 급등, 농가 부담

홍수현 기자 입력 2008-01-18 00:00:00 조회수 63

◀ANC▶ 연초부터 사료와 비료, 농약 등 농자재값이 줄줄이 올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기름값 인상에 따른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시 애월읍에서 한우 50 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 김승진 씨, 최근 부쩍 오른 사료값에 걱정이 앞섭니다. 지난해 말 30% 오른 사료값이 이달들어 10% 올랐고, 오는 3월에 또 다시 10% 인상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김씨는 사료값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초에 보릿겨를 섞은 대체사료를 만들어 쓰고 있지만, 보릿겨 가격마저 포대당 10%씩 올라 더 이상 유지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INT▶ 축산농가 "사료값이 계속 오르니까 더 이상 소를 키울 방법이 없다." 30% 가까이 치솟은 비료값과 오를대로 오른 기름값도 농가에 큰 부담입니다. 24시간 난방을 해야하는 화훼나 양돈농가들은 더욱 어렵습니다. 값이 비교적 싼 면세유를 지원받는 농가마저도 1년 새 15%나 오른 면세유값 때문에 농기계 가동을 멈춘 실정입니다. (s/u) "특히 농작물 포장용 상자값이 30%나 올랐고, 오는 3월에는 농사용 비닐값도 인상이 예정돼 있어 농가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INT▶ 밭농업자 "농약값도 올랐지, 기름값 올라서 기계도 못 빌려쓴다..." 날마다 치솟는 농자재값 때문에 농민들의 가슴도 날마다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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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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