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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감귤 고급화로 승부

홍수현 기자 입력 2008-01-21 00:00:00 조회수 122

◀ANC▶ 요즘 감귤값이 크게 떨어져 농가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만, 명품 감귤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당도의 감귤을 오존수에 세척하고, 왁스를 바르지 않고 소포장 출하하는 등 가격하락의 험난한 파고를 이겨내는 현장이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출하가 한창인 서귀포시내 한 감귤 선과장. 감귤을 선과기에 넣자, 자동으로 흙먼지 등 부산물을 털어내고 세척됩니다. 세척에 이용되는 물은 특수 오존처리된 것으로 강력한 살균처리까지 함께 이뤄집니다. ◀INT▶ "제주의 깨끗한 물에 오존발생기를 이용해 만들어진 오존수로 살균세척..." 세척이 끝난 감귤은 기존의 열풍건조가 아닌 차가운 바람에 건조된 뒤, 비파괴 선과기를 통해 선별됩니다. (s/u) "또 이곳에서 출하되는 감귤은 일반 감귤과 달리 표면에 왁스를 바르는 코팅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일반감귤보다 부패속도를 늦추고 신선한 맛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섭니다. 까다로운 기준에 맞추다 보니 하루 평균 출하되는 물량은 2톤 정도. 하지만 당도 12브릭스 이상은 '행복담원', 11브릭스 이상은 '천해원'이란 새 브랜드를 달고, 3kg과 5kg으로 소포장 출하해 일반 감귤보다 최고 6배까지 높은 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INT▶ "당도는 기본, 오존세척과 무왁스 처리해 껍질까지 차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감협 한림한경지점도 12브릭스 이상의 감귤만 골라 '산양감귤'이란 별도의 고급 브랜드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고급화 전략이 가격폭락에 따른 파고를 넘는 데 1등 공신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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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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