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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받는 희귀식물(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8-03-14 00:00:00 조회수 72

◀ANC▶ 제주도의 희귀식물들이 지구 온난화에다 인간의 환경 파괴까지 겹쳐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같은 희귀식물을 되살리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이뤄집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한라산 정상 일대에 사는 고산식물인 한라장구채, 지구 온난화로 정상까지 올라온 온대성 식물에 밀려나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 줄기가 뿌리로 진화하는 중간단계에 있어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제주 고사리삼, 전 세계에 하나 뿐인 자생지는 관광지 개발로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제주 희귀식물 157종을 조사한 결과, 56%가 지구 온난화로 식생이 바뀌는 자연천이 때문에 자생지가 위협받고 있었습니다. 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려 자생지가 붕괴하거나, 원예용 무단 채취와 토지 조성, 도로공사 등 인위적인 원인도 컸습니다. 김찬수 ◀INT▶ "이러한 종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그 환경이, 즉 사람이 살고 있는 환경이 아주 나쁜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일본과 러시아는 이미 심각성을 깨닫고 유전자원 보존에 나섰습니다. 일 본 ◀INT▶ "전체적인 서식지의 환경을 최대한 보호해 그 곳의 멸종위기식물을 보호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러시아 ◀INT▶ "적색목록에 실린 식물의 새로운 분포지를 찾고, 자연보호구역에 있는 희귀식물을 찾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한다." (S/U) "우리나라와 일본, 러시아 등 동아시아의 산림학자들은 내년부터 국제 네트워크를 만들어 희귀식물을 함께 연구하고 보존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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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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