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18대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된 오늘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들은 제주 MBC TV 토론에서 새 정부의 정책과 참여정부의 공과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먼저, 정치분야 토론과 쟁점을 조인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제 2공항 시기상조 발언과 4.3 위원회 폐지 논란, 대운하 건설 공약 등을 놓고 대통령과 새 정부를 향한 야당 후보들의 공세가 집중됐습니다. 김재윤 ◀SYN▶ "바로 착공하고 금방 제주지역 경제 살려줄 것처럼 말씀하신게 언제입니까. 그런데 이제 와서 잉크도 마르기 전에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은 우리 제주지역을 버리시겠다는 말씀입니까." 현애자 ◀SYN▶ "제주도민들의 마음, 여기에 찬 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첫 행보를 4.3 위원회 폐지라는 제주도민에게 큰 상처, 칼을 들이댔습니다." 정구철 ◀SYN▶ "아름다운 국토를 망치게 할 대운하 공약을 포기하지 않고 있고 제주도민들의 간절한 바램인 자신이 공약한 제 2공항 건설은 없던 일로 하고 있습니다." 해군기지로 인한 갈등과 한.미 FTA 문제는 참여정부가 원인을 제공했다는 책임론도 제기됐습니다. 강상주 ◀SYN▶ "해군기지는 참여정부에서 추진한 사안이고 김재윤 후보가 속한 당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념 위주로.." 오영삼 ◀SYN▶ "지난 5년간 농업정책의 실패, 참여정부의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그 현안을 대변하지 못한 통합민주당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직 국회의원과 전직 시장, 전직 지방의원과 정치신인이 섞인 복잡한 다자구도 속에 후보들은 서로를 견제하고 때로는 연대하는 정치 공방을 벌였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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