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교사 폭행 논란(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8-06-02 00:00:00 조회수 120

◀ANC▶ 제주시내 한 중학교에서 선생님이 학부모에게 폭행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학부모는 폭행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고, 학교측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사건이 발생한 제주시내 한 중학교입니다. 이 학교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김모 교사는 지난 28일 학부모에게 주먹과 우산으로 폭행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눈병이 났다며 조퇴한 학생을 확인하려고 전화를 걸었더니 학부모가 화를 내면서 찾아와 소란을 피웠다는 겁니다. 선생님 ◀INT▶ "멱살 잡고 시작해서 때리기 시작했다. 때리기 시작해서 저는 이쪽으로 교장실로 가시오 했는데 계속 우산으로 때리고 주먹으로 가슴 치고 해서 저는 손만 잡았습니다." 그러나, 학부모는 먼저 멱살을 잡기는 했지만,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상처를 입었다며 일방적인 폭행은 아니었다고 주장합니다. 학부모 ◀INT▶ "멱살 잡으면서 선생님들이 다 말렸어요. 그래서 멱살 놓고 그럼 이 쪽으로 가자 하길래 못 가겠습니다. 못 가겠습니다. 그걸로 끝났습니다." 사건 당시 선생님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고, 다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도 알려지면서 사건을 둘러싼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s/u) 학교측은 이번 사건을 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은채 숨겨왔습니다. 학교측이 이처럼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사이에 학부모와 교사의 갈등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