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조업하던 어선 2척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서귀포 남쪽 374킬로미터 해상에서 성산포 선적의 29톤급 연승어선 문성호가 조타기가 고장났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에는 서귀포 남동쪽 300킬로미터 해상에서 안덕 선적의 22톤급 연승 어선 어진호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하고 있습니다. 두 배에는 선원 14명이 타고 있는데, 해양경찰은 오늘 밤 10시쯤에 현장에 도착해 예인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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