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아셈 재무장관 회의가 오늘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위기에 빠진 세계 경제를 구하기 위해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97년 시작된 아시아와 유럽의 최대경제금융협력 채널인 아셈 재무장관 회의입니다. 프랑스와 일본, 국제통화기금 등 40개 나라와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유가와 식량,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세계 경제가 70년대 오일 쇼크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경제발전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며 FTA 확대와 법인세율 인하, 산업단지 허가기간 단축을 약속했습니다. 이명박 ◀ＳＹＮ▶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도록 법과 제도를 고치고, 기업친화적인 경제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특히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고 높은 세금은 내릴 것입니다." 회원국들은 상품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 농업과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시장 개방을 유지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사회간접자본 개발을 지원한다는 제주 이니셔티브 선언도 채택했습니다. 강만수 ◀ＳＹＮ▶ "through the 'jeju initiaive', ASEM members will initiate various programs, for example, information and knoewledge sharing, education and training programs..." (s/u) "아셈 재무장관 회의는 내일 제주 관광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뒤, 2천 10년에 스페인에서 다시 열리게 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