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요금 인상의 여파로 여름휴가철을 앞둔 관광업계에 양극화 현상이 예상됩니다. 2박 3일에 20만원대의 저가상품을 판매하는 제주도내 소규모 여행사들은 다음달부터 상품가격에 유류할증료 3만원이 추가되면서 지난해보다 10%에서 20% 가량 상품 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40만원에서 60만원대의 고가상품을 판매하는 서울에 본사를 둔 대형 여행사들은 국제선 요금인상과 환율 상승으로 해외여행객들이 제주로 발길을 돌리면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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