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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반발(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8-07-21 00:00:00 조회수 180

◀ANC▶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종교인들이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찾았습니다. 국가권력의 해군기지 건설 강행을 비판하고 주민들의 반대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 해군기지 건설 예정지인 서귀포시 강정마을의 '중덕'해안입니다. 해군이 2천 14년까지 기지를 만들겠다는 이 '중덕' 해안을 천주교와 개신교, 불교와 원불교 성직자들이 찾았습니다. 수녀 ◀INT▶ "어떻게 이런 데다 해군기지를 만든다는 건지 잘은 모르지만 이해가 안 가서 왔거든요." 성공회 신부 ◀INT▶ "마음이 아프죠. 마을 사람들의 아픔도 느껴지고" 종교인들은 강정마을 주민들을 만나, 반대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의견을 나눴습니다. 마을회장 ◀SYN▶ "지금까지는 참 외로운 투쟁을 해왔습니다만, 이제부터는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저희들이 한층 더 힘을 갖고." 종교인들은 앞으로 강정마을에서 평화기도회와 미사를 열고, 주민들의 제주도 순례에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승려 ◀SYN▶ "제주가 진정한 평화의 섬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강정마을의 빼앗긴 평화부터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럴때 비로소 제주는 살아있는 평화의 섬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s/u) "종교인들은 민군복합형 기항지 연구용역을 제주도와 해군이 왜곡하고 있다며, 반드시 크루즈항 중심의 민항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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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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