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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도움되나?(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8-08-22 00:00:00 조회수 111

◀ANC▶ 저가항공사들이 잇따라 취항하면서 제주 노선의 항공좌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가항공사들도 국제선을 선호하는데다, 일부 업체는 경영난에 부딪혀 항공좌석난 해소에 도움이 될 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는 10월부터 제주와 김포, 울산 노선에 취항하는 코스타항공은 최근 김포공항에 카운터를 만들었습니다. 코스타항공 ◀INT▶ "저비용 항공사라고 해서 서비스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기내 음식이나 스낵으로 고객들에게 배려하려고 한다." 11월부터 제주와 김포, 군산 노선에 취항하는 이스타항공도 직원들을 교육하며 취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 ◀INT▶ "손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도록 최신예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서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거기에 맞춰 철저히 교육하고 있다." 10월에는 에어부산, 내년 초에는 인천 타이거항공이 취항합니다. (s/u) "그런데, 이들 저가항공사들은 1년 동안의 국내선 의무운항기간이 끝나면, 모두 국제선에 취항할 계획입니다." 수익성이 높은 국제선에 치중하면서 제주 노선을 축소했던 대형 항공사들을 쫓아가는 것은 아닌 지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진에어 ◀INT▶ "한국 국민들의 안전하고 값싼 실용적인 여행에 이바지하도록 국제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특히, 한성항공은 국제선에 투입할 제트기를 도입하느라 자금난에 부딪혀 제주공항 사용료 1억원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남에어도 탑승률이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제주공항 사용료 2천만원을 내지 못해, 신생 저가항공사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지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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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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