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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물가 올라(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8-09-03 00:00:00 조회수 15

◀ANC▶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을 올릴 제수용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경기침체로 손님들의 발길마저 끊기면서 소비자와 상인 모두 우울한 추석을 맞게 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동문재래시장에서 가장 많이 가격이 오른 제수용품은 조기입니다. 지난해 추석 전에 1킬로그램에 만원하던 것이 최근에는 만 5천원으로 50%나 올랐습니다. 갈치가 39%, 동태도 33% 오르는 등 기름값 때문에 어민들이 고기잡이를 포기한 수산물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c/g) 지난해보다 추석이 12일이나 빨라지면서 과일 출하량도 모자라 사과와 배가 지난해보다 33%나 올랐고, 밤이 25%, 대추도 11%나 올랐습니다. 사료 값이 오르는 바람에 돼지고기는 18%, 한우쇠고기가 12%, 닭고기도 11%나 올랐습니다. 소비자 ◀INT▶ "그 전에는 5만원 들고 장을 보면 2,3일은 갔는데 요즘은 하루면 없다." 소비자 ◀INT▶ "주부들이 얼마나 걱정하겠나. 요즘 수입은 별로인데." (s/u) "이 때문에, 좀처럼 물건을 사려는 손님이 없어 올해 추석에는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상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상인 ◀INT▶ "이번 추석은 가봐야 알겠지만 지금 봐서는 어려울 것 같다. 손님도 없을 것 같다." 제주시내 상점가와 대형매장도 업체 난립과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늘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제주상공회의소는 전망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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