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도민들은 4개 시군이던 옛 행정구역 체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는 도정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제주 MBC 여론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조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자치도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선 제주도와 4개 자치 시군 체제가 더 낫다 46.4%, 제주자치도와 2개 행정시 체제가 더 낫다 33.6%로 옛 행정구역 체제에 대한 선호가 더 높았습니다. 옛 행정구역 체제에 대한 선호는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반면, 현재의 행정구역 체제에 대한 선호는 소폭 줄었습니다. 농림수산업자와 옛 남제주군, 50대 이상에서는 옛 행정구역 체제에 대한 선호가 특히 높았지만, 학생과 20대 이하에서는 현 행정구역 체제에 대한 선호가 더 높았습니다. 제주자치도 출범으로 통합된 도의회의 도정 견제 역할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가 54.7%로 잘하고 있다 26.6%보다 두배 이상 높았습니다. 옛 행정체제 선호층과 40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특히 높았지만, 도지사의 도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계층에서는 도의회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지난 9일 만 19살 이상 도민 천 명을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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