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부실한 현장감사(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8-10-06 00:00:00 조회수 123

◀ANC▶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에 대한 국정감사가 11년 만에 다른 지방에서 열립니다. 광주지역과 함께 감사를 받다보니, 감사시간도 절반 이하로 줄어 벌써부터 현장을 외면한 국정감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지금까지 제주 교육에 대한 국정감사는 제주도 교육청과 제주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오전에 교육청을 오후에는 제주대와 제주대병원을 감사하고, 일선 학교 등을 방문하기도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c/g) 그러나, 오는 13일에 열리는 올해 국정감사는 광주광역시 교육청과 전남대학교에서 열립니다. · (c/g) 오전에는 광주와 제주도 교육청, 오후에는 전남대와 전남대병원, 제주대와 제주대 병원을 감사하는 일정이어서, 감사 시간은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반면, 제주도 교육청의 경우 직원 70명을 광주로 보낼 예정이어서 국정감사에 따른 업무공백과 비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교조 ◀INT▶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에 제주 교육에 현안이 늘어나고 있는데, 오히려 국정감사를 축소하면 누가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로잡을 것인가." 제주 교육에 대한 감사일정이 축소된 것은 국회 교육위원회가 교육과학기술위원회로 바뀌면서, 피감기관이 지난해 50군데에서 올해는 77군데로 50% 이상 늘었기 때문입니다. 국회가 현행 상임위원회 체제를 유지한다면, 제주도 교육청과 제주대는 해마다 다른 지방에서 감사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s/u) "이 때문에 제주 교육에 대한 국회의 관심이 줄어드는 것은 아닌 지, 제주교육을 홀대하는 것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