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제주마를 외국 혈통의 국내산 경주마보다 홀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오늘 한국마사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마사회가 지난해 국내산 경주마에는 평균 99만원의 생산장려금을 농가에 지원했지만, 제주마는 평균 5만 6천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주마로 혈통을 인정받지 못한 제주산마는 2020년에 경주가 폐지돼 생산농가는 생존권의 문제에 부딪히게 됐지만 마사회는 모든 책임을 제주도에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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