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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이 더 비싸(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8-10-14 00:00:00 조회수 147

◀ANC▶ 아시아나항공이 에어부산의 좌석을 함께 판매하는 공동운항을 국내 최초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제주도민과 장애인 할인율까지 에어부산의 기준에 따라 낮추는 바람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에어부산은 부산시와 부산지역 기업들이 54%, 아시아나항공이 46%를 출자한 저가 항공사입니다. 오는 27일 김포와 부산 노선을 시작으로 12월 1일에는 제주와 부산 노선에 취항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노선에서 철수하는 대신, 에어부산의 예약을 아시아나 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도 받는 공동운항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를 통해 예약한 손님에게는 기존 아시아나 요금을 받는 대신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c/g) 그런데, 유독 할인율만은 에어부산의 기준에 맞춰 제주도민은 15%에서 10%로, 50%였던 장애인은 10%에서 30%로 낮춰버렸습니다. 이 때문에, 부산 노선을 이용하는 제주도민과 장애인들은 대형 항공사와 비슷하거나 최고 3만원이나 비싼 요금을 내고 저가항공사를 이용하게 됐습니다. 장애인단체 ◀INT▶ "항공을 이용하는 제주지역 장애인들이 최대 피해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이동권의 축소는 사회.경제적 활동을 저해하게 되는거 거든요" (s/u)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에어부산에 국내선을 넘기고 철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할인율 축소는 국내선 전체로 번져 파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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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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