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와 청주, 광주공항에 오늘 아침 짙은 안개가 끼면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잇따랐습니다. 항공기 이착륙은 오전 9시 30분부터 정상화됐지만, 제주와 김포 노선에서 항공기 4편이 결항됐고, 대부분의 노선에서 70여편이 지연되는 등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항공기상청은 최근 맑고 대기가 안정돼 안개가 자주 발생했다며 내일도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