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대학 수학능력시험에서 제주지역 학생들의 성적은 다른 지방보다 대체로 좋았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수리 영역에서 좋은 등급을 받은 학생이 많았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수리영역의 변별력이 높아진 것이 제주지역 중상위권 이상 학생들에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c/g)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수리 '가' 에선 중상위권인 3등급 이상을 받은 학생이 전국적으로 23.4%였지만, 제주에선 27.6%로 4.2% 포인트 높았습니다. (c/g)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수리 '나'에서도 3등급 이상은 전국적으로 24%였지만, 제주에선 28.3%로 4.3% 포인트 높았습니다. 장학관 ◀INT▶ "특히, 수리가 잘 나왔다면 수리가 잘 나온 점수에 한해서 가산점을 주는 학교를 택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겠죠." 언어영역에서도 3등급 이상이 25.7%로 전국 평균보다 1.8% 포인트 높았습니다. 그러나, 외국어 영역 3등급 이상은 25.8%로 전국 평균보다 0.1% 포인트 낮아, 국제자유도시로 강화된 영어교육의 효과가 올해 수능에선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에 비해선 3등급 이상 비율은 대체로 높아졌지만, 가장 높은 1등급의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떨어졌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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