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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고속철 구상안(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8-12-16 00:00:00 조회수 0

◀ANC▶ 21세기의 새로운 국가 성장축으로 제주에서 호남을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구상안이 나왔습니다. 제주와 한반도를 잇는 해저터널은 여러차례 거론됐지만 국책연구기관이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은 것은 처음입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우리나라의 교통정책을 개발하는 한국교통연구원이 내놓은 구상안은 전국을 고속철도로 연결된 2시간대 생활권로 만들면서 제주도까지 포함시킨다는 것입니다. (c/g) 전체 길이는 167킬로미터로 제주와 보길도 사이에 해저터널, 보길도와 해남 사이는 해상교량, 해남과 목포 사이엔 지상철도를 놓아, 내년에 착공돼 2천 17년에 완공되는 호남고속철도와 연결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제주에서 목포까지 40분, 제주에서 서울까지 2시간 26분이 걸려 항공기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는게 교통연구원의 분석입니다. 보길도와 추자도 사이의 수심이 120미터로 가장 깊지만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도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g) 공사에는 11년 동안 14조 6천억 원이 들지만, 건설과정에서만 50조원의 경제적 효과와 34만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되고 2026년에 천 500만명이 이용해 경제성도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통연구원 ◀INT▶ "서울과 부산의 경부축에 대응하는 신 성장축으로 호남축과 제주를 연결하는 인프라사업의 의미가 크다" (s/u) "한국교통연구원은 해저고속철도가 한반도 대운하로 논란을 빚고 있는 대형 사업 추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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