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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하늘길(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9-04-23 00:00:00 조회수 85

◀ANC▶ 다음달초 노동절과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에 관광객 15만명이 제주로 몰려들 것으로 보여 제주공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별기를 한꺼번에 투입하고 공항시설을 보강해도 좌석난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들어 있는 오는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제주 노선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은 15만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었고, 연휴 직전까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사들은 특별기를 230편이나 투입해 운항횟수를 10% 이상 늘렸지만, 특별기 좌석도 대부분 매진됐습니다. 예약 취소분까지 감안해 정원보다 많이 예약을 받아놓은 상태여서, 극심한 혼잡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INT▶ "연휴기간에 전 직원 비상근무 및 임시 카운터 운영으로 탑승 수속시간을 최대한 줄이도록 할 예정입니다." 항공편 뿐 아니라 활주로와 계류장도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여, 제주공항 측은 파손된 활주로 보강공사를 연휴 전에 끝낼 예정입니다. 또 내년 초까지 확장 예정인 계류장 일부도 조기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공항공사 ◀INT▶ "관광객 수요와 국제회의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제주공항 확장공사를 예정보다 4~5개월 정도 앞당겨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최근의 관광객 증가추세를 볼 때, 몇 년 뒤면 또다시 포화상태에 이른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s/u) "결국, 제주공항을 더 확장하거나 신공항 또는 해저고속철도 등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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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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