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부터 일본의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일본인 관광객들이 제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돼지 인플루엔자의 영향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황금연휴 첫 날, 제주공항에는 일본인 관광객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일본인 ◀INT▶ "일본에서 가깝고, 관광하기에 아름다운 곳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왔다." 돼지 인플루엔자를 의식해 마스크를 쓰고 입국하는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일본인 ◀INT▶ "걱정돼서 마스크를 쓰고 왔는데, 지금은 벗었지만 밖에 나가면 다시 쓰려고 한다." 다음달 6일까지 8일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제주 관광을 예약한 일본인은 6천 800여명, 다행히 예약 취소 사례는 거의 없었습니다. 일본인 ◀INT▶ "제주도에 처음 왔는데, 비행기에서 본 것처럼 자연이 매우 아름다운 섬이다." 다음달 1일부터 사흘 동안 중국의 노동절 연휴에도 중국인 관광객 4천 500여명이 올 예정입니다. 내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내국인 관광객 13만 8천여명도 들어와 모두 15만명에 가까운 국내외 관광객이 예상됩니다. 관광협회 ◀INT▶ "환율과 특히 엔고현상으로 이번 어린이날 연휴는 가장 큰 성수기를 맞이 할 거 같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한 영향도 아직까지는 (s/u) "나타나지 않고 있어, 이번 연휴에는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관광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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