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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은 국가사업(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9-05-15 00:00:00 조회수 122

◀ANC▶ 제주의 관광 인프라가 낙후된 것은 수요에 걸맞는 예산을 공정하게 배분하지 않은 정부의 책임이 큽니다. 제주 관광 인프라를 점검하는 기획뉴스, 정부의 잘못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조인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국민의 정부가 시작해 참여정부 시절에 완공된 호남권의 무안국제공항에는 3천억원이 투입됐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은 300여명으로 수용능력의 2.5%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제주공항은 1983년 이후 확장사업이 중단됐다, 수용능력을 초과한 지 6년이 지난 2천 7년에야 뒤늦게 확장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런 불공정한 예산 배분은 현 정부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c/g) 정부는 지난해 이용객이 수용능력의 7%에서 47%에 불과한 공항이 이미 다섯군데나 있는 영남권에 또 다시 신공항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국 14군데 공항 가운데 유일하게 수용능력이 초과된 제주에는 수요가 있는 지 따져보자는 이야기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한승수 ◀SYN▶ "그러나, 이것 (제주 신공항)은 정확한 수요 예측을 해야 되기 때문에 중장기 항공수요예측 용역결과에 따라서 이 문제를 결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지역차원을 벗어나 국가적인 사업이 되도록 논리와 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수연 ◀INT▶ "글로벌 거점도시로서 서울을 육성하고자 한다면 거기에 보완재로서 제주도가 관광을 제공하겠다 이런 전략으로 윈윈전략을 세워야 한다." 위성곤 ◀INT▶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좌석난 때문인데, 그렇다면 그분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한다면 백만명, 2백만명 서명을 충분히 받아서." (S/U) "결국, 제주에 투자하는 것이 제주 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이익을 늘리는 것이고, 그런 사실을 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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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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