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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도 검역비상(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9-05-20 00:00:00 조회수 124

◀ANC▶ 제주공항에서 어제 신종 인플루엔자로 의심됐던 일본인 관광객은 다행히 환자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제주에선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보건당국은 제주공항에서 검역을 강화하고, 위험지역을 다녀온 도민들도 추적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공항에 도착한 일본인 관광객들의 귀에 체온계를 넣어 일일히 체온을 재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열 감지 카메라 앞을 지나가다 고열이 감지된 경우에만 체온을 쟀던 것과 비교하면 검역이 훨씬 강화된 것입니다. 관광객들이 써내는 검역 질문서도 구체적인 증상을 적도록 바꿨습니다. 검역소 ◀INT▶ "일본으로부터 들어오시는 모든 승객들께서는 체온 감시에 철저히 응해주시고, 검역질문서도 정확히 기입해주셔야 합니다." 제주도는 신종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39개 나라를 최근 여행한 도민 164명도 귀국한 지 3일째와 9일째 되는 날 전화를 걸어 추적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화 ◀SYN▶ "그러면 열도 없고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말슴이시죠. 오늘 징병검사 받으셨다구요. 감사합니다. 잘 지켜봐주시구요."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는 900명 분인 9천정을 비축했고, 3분의 1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비해 서귀포보건소에 보냈습니다. 보건소 ◀INT▶ "역학조사관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신종 인플루엔자 의심사례라고 보여지는 경우부터 치료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s/u) "제주지역은 신종 인플루엔자의 유입을 차단하면서도 일본인 관광객도 유치해야 하는 두가지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더 세심한 관리대책이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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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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