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동남아국가연합인 아세안 10개국의 정상들은 오늘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차 특별정상회의에서 금융위기와 기후변화 등 범세계적 이슈를 논의한 뒤 한.아세안 FTA 투자협정에 서명하고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는 언론발표문을 채택했습니다. 정상들은 오후에 신라호텔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국가간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11개 나라에서 6천 500여명이 참가해, 2천 5년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인 에이펙 정상회의 이후 우리나라에서 열린 정상회의로는 최대 규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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