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바람 타고 대역전(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9-06-19 00:00:00 조회수 100

◀ANC▶ 제주에서 열린 mbc 투어 에쓰 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유소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 사상 가장 큰 차이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벌이며 우승했습니다. 역전승의 비결은 제주의 강한 바람이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대회 마지막날 한라산 기슭에 몰아친 돌풍은 승부의 판세를 뒤흔들었습니다. 어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최혜용에 8타나 뒤졌던 유소연은 오늘 버디 7개를 쓸어담으며 프로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인 7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유소연은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올 시즌 세번째 우승컵과 6천만원의 상금을 거머쥐며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습니다. 유소연 ◀INT▶ "제주도는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낮고 빠른 샷을 미리 연습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1999년 이후 10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38살의 노장 김희정은 막판까지 공동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퍼팅이 빗나가면서 1타 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제주에서 훈련을 많이 해 제주에서 강세를 보였던 최혜용도 유소연의 대역전극에 휘말려 3위에 그쳤습니다. 또, 제주 출신 여자골프선수인 편애리는 공동 10위, 임지나는 공동 15위를 기록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