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8월에 제주를 방문합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8월 11일부터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리는 제 5회 제주평화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뒤, 2박 3일 동안 제주에 머물면서 세계자연유산지역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유엔에서 2년 동안 근무하면 고국에 보내주는 '홈 리브'제도를 이용해 다음달에 귀국하는데, 2천 7년 1월 유엔 사무총장에 임명된 뒤, 제주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