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등록금 때문에(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9-07-06 00:00:00 조회수 141

◀ANC▶ 경제위기 속에 희망을 잃어가는 우리 젊은이들, 일자리는 커녕 돈이 없어서 공부도 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제주도내 대학생 열명 중 네명이 등록금 때문에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했고, 신용불량자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올해 제주도내 대학의 등록금은 1년에 최저 400만원에서 최고 650만원입니다. (c/g)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대학생 5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80%가 등록금이 비싸다고 응답했고, 적절하다 16%, 저렴하다는 4%에 불과했습니다. 이 같은 등록금 부담 때문에 37%는 휴학을 해본 경험이 있거나 휴학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생 ◀INT▶ "부모님께서 학비를 대주시는데 학비가 점점 비싸지고 있쟎아요. 비용 때문에 몇번 생각해봤어요." (c/g) 이 때문에, 32%는 학자금 대출을 받았습니다. 대출을 받은 학생의 45%는 이자를 연체한 경험이 있었고, 연체경험자의 30%는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대학생 ◀INT▶ "제 친구는 여러번 받은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졸업하면 부담이 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c/g) 등록금을 마련하려고 일을 해 본 학생은 61%였고, 이 가운데 89%는 일 때문에 학업에 지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 ◀INT▶ "제주지역의 인적자원을 양성하는 차원에서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공히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s/u) "제주도의회에도 학자금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제출될 예정인 가운데,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