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교조 간부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통보했지만, 전교조가 출석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김상진 전교조 제주지부장 등 3명에 대해 내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소환조사하겠다는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 제주지부는 2차 시국선언을 준비하고 있어 출석할 수 없다며 소환조사를 일단 거부하겠다고 밝혔고, 검찰은 출석을 계속 거부하면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해 강제구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