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단란주점 화재(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9-07-10 00:00:00 조회수 141

◀ANC▶ 오늘 새벽 서귀포시내 단란주점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방화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새벽 3시 41분 건물 입구에서 갑자기 시뻘건 화염이 뿜어져나오는 장면이 CC-TV에 촬영됐습니다. 불이 난 지하 1층의 단란주점은 내부 110 제곱미터 가운데 3분의 1이 불에 탔습니다. 손님 39살 박모씨가 숨지고, 업주 35살 윤모씨 등 4명이 중화상을 입어, 이 가운데 1명은 소방헬기로 서울로 이송됐습니다. 목격자 ◀INT▶ "남자, 여자가 막 싸우는 소리가 들려요. 또 술먹고 싸우는가보다. 그리고 좀 이따가 우장창 뭐 깨지는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들려요." 화재감식에 나선 경찰은 단란주점 출입구 쪽에서 휘발유통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방화 또는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재감식을 의뢰했습니다. 소방서장 ◀INT▶ "개스에 의해 폭발했다든가 그런 정황은 안 보입니다. 내부 화재원인이 전기화재 같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생각해보면 인위적인 작용에 의해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s/u) "불이 난 곳은 재래시장 한 복판이었습니다. 불이 주변으로 번졌다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나기 10분 전 오토바이를 타고 온 남자가 건물로 들어간 것을 CC-TV로 확인했다며 부상자들이 의식을 되찾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