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제주 산간지역에 호우경보는 조금전 밤 9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한라산 성판악에는 180, 구좌 108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은 내일까지 산간에 20에서 50, 해안에 5에서 30밀리미터의 강수량이 예상되고, 돌풍을 동반한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강풍과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내일까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한편, 김해공항의 집중호우와 기상악화에 따른 항공기 안전점검으로 항공기 11편이 결항되고, 60여편이 지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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