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들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깨트리면서 가장 큰 성수기인 여름휴가철에도 항공기 좌석난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일부 항공편은 이미 좌석이 매진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여름 휴가철 성수기인 이달 말부터 한달 동안 제주도의 관광객 유치 목표는 68만명, 고환율과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관광객이 1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날짜와 시간대의 항공권은 이미 매진되거나 대부분 팔린 상태입니다. 대한항공 ◀ＩＮＴ▶ "현재 평균 예약률은 70%지만, 선호시간대. 특정시간대는 90%를 상회하면서 좌석난이다. 특히,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는 90% 이상으로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올 여름 성수기에 제주 노선에 특별기 350여편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노선의 항공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어나고, 공급좌석도 8% 늘어납니다. 제주도 ◀ＩＮＴ▶ "수요 증가를 예측해서 특별기를 요청해서 일일 5만 3천석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s/u) "벌써부터 좌석난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제주도는 정부와 협의해 항공사에 특별기 추가 투입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