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 해군기지를 둘러싼 주민소환투표가 끝난 지 하룻 만에 해군 참모총장이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정옥근 참모총장은 이번 주민소환투표가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군과 방위산업 관계자 천여명이 참가한 군사과학기술학회의 학술대회에 참석한 정옥근 해군 참모총장은 제주 해군기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옥근 총장은 해군기지가 우리나라 수출입 물동량의 대부분이 통과하는 제주도 남방해역을 보호하고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으로서 제주도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총장은 언론에 배포한 원고에는 없었던 주민소환투표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정옥근 ◀ＳＹＮ▶ "그동안 기지 건설과 관련해 부분적인 오해와 반대도 있었지만, 어제 실시된 도지사 주민소환투표 결과는 제주도민들이 해군기지의 중요성을 공감한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해군은 국가 생존을 위한 해상교통로를 보호하고 해양분쟁에 대응하려면 핵 추진 잠수함을 개발해야 한다는 전력발전방향도 내놓았습니다. 미군 태평양 사령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한.미 해군의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방위산업체들은 최신 무기와 첨단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s/u) "해군은 내일(오늘)은 제주항에서 최신예 한국형 구축함인 양만춘함을 제주도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